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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박해진·서강준, 다시 친구가 될 순 없나요

입력 2016-02-02 09: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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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노윤정 기자]‘치즈인더트랩’ 서강준과 박해진, 두 사람이 다시 친구가 될 순 없는 걸까.

지난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연출 이윤정/극본 김남희, 고선희) 9회에서는 함께여서 즐거웠던 유정(박해진 분), 백인호(서강준 분), 백인하(이성경 분)의 과거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 방송화면 캡처
사진 : 방송화면 캡처

백인호는 유정의 뜻대로 살던 집에서 쫓겨난 백인하를 자신의 집으로 들였다. 미우니 고우니 해도 결국 누나를 아꼈던 백인호는 오갈 데 없어진 처지의 백인하에게 “너 어쩌다 이렇게 됐냐”며 쓴 소리를 했다. 이에 백인하는 “그러게,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예전이 참 좋았는데”라고 말했고, 과거 회상씬이 이어졌다.

과거 백인하-백인호-유정은 더 없이 절친한 사이였다. 유정 아버지 유영수(손병호 분)의 후원을 받으며 생계와 학업을 이어갔던 백인하-백인호 남매는 유정과는 친구로 우정을 쌓아갔다. 외동인 유정과 두 사람은 형제처럼 함께 자랐던 터. 유정이 남들에게 이용당하는 것을 보고 가장 분노한 이도 백인호였고, “진짜 이상한 건 저 놈들이다”라고 편 들어준 이 역시 백인호였다.

또한, “만약 이런 일 또 있으면 참지 말고 때려”라는 인호 말에 유정은 인호의 뺨을 툭툭 치며 장난을 쳤고, 그런 유정에게 인호 역시 웃으며 “네 친구 치지 말고 저런 놈들 치라고”라고 말했다. 이때까지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가장 가까운 친구였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 등장한 회상씬에서, 백인호가 피아노 콩쿠르에 나갔을 당시 그의 연주가 끝나고 가장 먼저 일어나 박수를 보낸 이는 바로 유정이었다. 그 정도로 돈독했다. 때문에 백인호는 “우리 10년 뒤에 뭐하고 있을까”라는 유정의 물음에 자신 있게 “우린 계속 같이 있지 않겠냐”라고 답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 유정과 백인호는 서로만 보면 날을 세우며 상처 주기 급급한 모습이다. 백인호는 5년 전 자신의 손을 다치게 해 피아니스트라는 꿈을 앗아간 이가 유정이라고 믿고 있다. 반면 유정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면서도 계속해서 의심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상황. 백인호는 유정과의 우정에 일말의 미련이 남은 듯한 모습을 여러 번 보였으나, 감정 표현을 잘 하지 않는 유정은 줄곧 백인호를 냉정하게 대해 감정의 골을 더욱 깊게 파이게 만들었다.

더욱이 백인호가 유정의 연인이 된 홍설(김고은 분)에게 점점 호감을 키워가기 시작하며 유정-백인호의 갈등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과연 두 사람은 우정을 회복하고 다시 친구로 돌아갈 수 있을까. 백인호와 유정을 원수지간으로 만든 과거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그리고 홍설을 둘러싼 두 사람의 감정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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