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차은호 기자]1호선 서울역
서울 지하철 서울역에서 스크린도어와 전동차 틈 사이에 80세 할머니가 끼어 숨졌다.
오늘 아침 9시쯤 지하철 1호선 서울역, 전동차에서 내리던 할머니의 종이쇼핑백 손잡이가 출입문에 끼였다.
1센티미터 미만의 물체를 감지하지 못하는 출입문이 닫혀버린 것이다.
당시 할머니는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 좁은 공간에 끼어 있었지만 열차는 그대로 출발했다.
할머니는 6미터를 끌려가다 선로로 떨어져 숨졌고, 열차는 30미터 정도 더 간 뒤에야 멈춰 섰다.
스크린도어 한 개가 닫히지 않았다는 표시등이 들어왔지만, 시스템이 오작동했다고 판단한 승무원이 그대로 열차를 출발시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기관사와 승무원을 불러 안전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