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입춘, 거꾸로 붙였나 잘 붙였나? 설 연휴 한파 대신 ‘포근함’

입력 2016-02-04 17: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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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현민기자]입춘

입춘은 새해 첫 절기다.

올해 입춘은 2월 4일 목요일이다.

사진:입춘
사진:입춘

입춘은 양력 2월 4일경으로, 오늘이다. 말 그대로 봄에 들어섰다는 뜻의 절기이지만 실제로는 날씨가 봄 같지 않다.

오늘 오전 날씨는 전국적으로 영하권이었다. 서울 -4도, 춘천 -8도 등으로 보통 날씨였고, 오후 들어 서울 4도, 춘천 5도 등으로 영상권으로 회복되어 포근한 날씨였다.

봄이라고는 하지만 2월 날씨는 겨울 때 그대로다. 옛말에 ‘입춘 거꾸로 붙였나’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입춘이 제 구실을 못하고 날씨가 여전히 추워서 생긴 말이다. 입춘 지나고 5일이 되면 오전 날씨는 서울 -6도, 춘천 -9도 등으로 전국적으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지만 오후가 되면 포근하겠다.

설 연휴를 전체적으로 볼 때는 영하 10도 근방으로 떨어지는 지역 없이 보통이거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입춘에 장독, 오줌독 깨진다는 말도 있다. 그만큼 입춘 무렵의 추위가 매섭다는 뜻이다. 올해 입춘은 한파가 한 물 간 시점이지만,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여행길에 오르는 사람들은 외출 준비를 단단히 하는 것이 건강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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