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청년실업률 최고치'
청년실업률이 9.5%를 기록하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월 취업자 수는 2천544만5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3만9천명 증가했다.
작년 11월 20만명대로 떨어졌던 월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12월 49만5천명 늘며 1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을 기록했지만, 2016년 1월에 들어 지난해 연간 수준(33만7천명)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둔화했을 뿐 고용률, 실업률, 경제활동참가율 등 주요 고용지표는 일제히 개선세를 보였다.
또한 경제활동참가율은 61.1%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1%포인트 상승했고, 더불어 고용률은 58.8%로 0.1%포인트 늘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은 11.6%로 작년 3월 (11.8%)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50대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흐름은 계속되어, 지난달 50대 취업자는 11만5천명, 60세 이상은 19만4천명 늘어 청년층 취업자보다 증가 폭이 더 컸다.
30대 취업자도 1만명 증가하는 등 전 연령대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가운데 40대만 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4천명 줄었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2월 초에 설 명절이 있었던 영향으로 숙박·음식점업, 운수업 등에서 취업자 증가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취업준비생은 60만9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만5천명(8.0%) 늘어 청년 일자리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