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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 사망 미스터리 '장미빛 미래 축구선수' 추적60분 '집중취재'

입력 2016-02-18 03: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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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

KBS 추적60분이 축구선수 윤기원의 사망 미스터리를 추적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윤기원 선수는 지난 2010년 11월 7일, 한 프로축구 구단에서 골키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르고 이후 골키퍼라면 누구나 갖고 싶은 번호 1번을 차지했다.

사진: 방송캡쳐
사진: 방송캡쳐

장밋빛 미래가 펼쳐질 것 같던 그는 그로부터 6개월 뒤,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그가 발견된 차량에는 타다 만 번개탄이 있었고, 부검 결과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밝혀졌다.

당시 경찰은 그의 죽음을 단순 자살로 내사 종결했지만, 경찰의 결론과는 달리 윤기원의 지인들은 자살이 아닌 타살로 보고 있어 의혹이 불거졌다.

이제 막 꿈을 이루려던 젊은 선수가 왜 죽음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주요 이유다.

또 윤기원 선수와 같은 구단에서 활동했다는 남성은 '추적 60분'에 윤 선수 죽음에 조직폭력배가 연루되어 있고, 이를 아는 사람들도 더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줬다.

2011년, 국내 프로축구 사상 최악의 스캔들, 승부조작 사건이 터졌고, 이 사건이 보도된 것은 윤기원 선수의 죽음 직후여 의혹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당시 축구계는 희대의 스캔들로 떠들썩했고, 국가대표부터 후보 선수까지 총 58명의 선수가 영구제명 되는 등 관련 인물들이 처벌을 받은바 있다.

제보자 남성은 "승부조작 배후에 조직폭력배가 있었고, 당시 윤기원 선수도 이들에게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절대 단순 자살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여기에 추적60분은 윤기원 선수가 사라진 당일, 조폭들에게 끌려가는 윤 선수를 봤다는 목격자가 있고, 그 목격자는 A선수라는 내용의 녹취록을 입수해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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