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파업투표 가결
19일 대한항공 조종사노조가 2015년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결과를 통해 파업투표 가결을 결정했다.
이번 파업투표 가결은 조합원 917명과 대한항공 조종사 새노동조합소속 조합원 189명이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1천106명이 찬성표를 던지며 이루어졌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지난해 37% 임금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이 총액 대비 1.9% 인상안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을 통해서도 협상에 접점을 찾지 못하며 파업투표 가결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투표를 통해 파업 찬성에 과반이 몰린 상황인만큼 조종사노조는 언제든 파업에 돌입할 수 있는 상황인 것으로 해석된다.
대한항공 조종사들은 낮은 수준의 쟁의행위부터 시작해 사측과 추가 협상정도에 따라 수위를 높여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파업투표 가결에 따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쟁의행위 중간에도 회사와 대화는 끊임없이 해 나갈 것”이라며 “순차적으로 수위를 높여 법으로 보장된 단체행동을 통해 모두의 이해를 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