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LIGHT

[POP리뷰] ‘돌아와요 아저씨’ 김인권·김수로, 과감한 역송…정지훈·오연서 됐다(종합)

입력 2016-02-25 06:40:05
    • 복사완료!

[헤럴드POP=하지혜 기자]돌아와요 아저씨

‘돌아와요 아저씨’ 김인권과 김수로가 천국이 아닌 역송을 택했다.

24일 밤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서는 천국으로 가던 김영수(김인권 분)와 한기탁(김수로 분)이 역송을 택했다. 이날 만년 과장 영수는 화려한 백화점에서 일을 하면서도 고객과 상사에게 치여 가족들과 보낼 시간이 모자란 인물로 등장했다. 그는 결혼기념일에도 아내와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상사의 상갓집에서 잔심부름을 도와야 했던 것. 그럼에도 상사와 동료들로부터 별다른 인정을 받지 못해 아내마저도 ‘미스 신’이라 불리는 등 초라하게 만들고 말았다.

SBS
SBS

그럼에도 영수는 자신의 하나뿐인 딸 한나(이레 분)를 떠올리며 초인적인 힘으로 내달려 거래처의 차를 따라잡았고 그에 거의 불가능이라 생각했던 계약을 다시금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이 같은 행복한 때에 영수는 자신이 일하는 백화점의 플랜카드가 떨어지려 펄럭거리는 것을 보고 말았다.

결국 영수는 애사심에 발 벗고 옥상 난간에 섰고, 그만 발을 헛디뎌 마치 자살처럼 죽고 말았다. 그에 저승에 온 영수는 처음에 자살로 판정돼 ‘지옥행’ 티켓을 받기도. 저승을 관장하는 역무원은 영수의 삶을 보고 ‘자발적 자살자’라며 평소 술을 많이 마시고 과로를 하는 그의 습관을 두고 “죽으려 했냐”고 꾸짖으며 그의 애처로운 삶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영수가 이렇게 천국행 티켓을 다시금 재발급 받는 동안, 처음부터 천국행 티켓을 받은 한기탁은 조폭 출신이나 마음만은 순수하며 첫 사랑을 잊지 못하는 순애보의 남성으로 소개됐다. 그는 현재 펍을 운영하며 직접 요리도 하고 후배들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었다.

그런 기탁이었으나, 첫사랑의 여인 송이연(이하늬 분)이 자신의 전 남편 계략에 빠져 도움을 요청했고, 어쩔 수 없이 기탁은 전 남편에게 매수된 남성 모델을 납치해 그를 주먹으로 협박했다.

그 후 말끔히 일을 처리해주고도 기탁은 이연에게 “다신 보지 말자”며 그의 행복을 빌어주는 것으로 더 이상 이연에게 바라는 것이 없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연과 마지막 포옹을 나누던 중 그만 파파라치에게 그 사진이 찍히고 만 것.

이에 기탁은 그 차를 쫓았고, 과속으로 운전하다 차가 뒤집히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게다가 달려온 트럭으로 인해 기탁은 즉사했고, 그로인해 그의 천국행이 결정됐으나, 천국행 열차에서도 이연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죽음 후에도 영수는 가족을, 또 기탁은 이연을 떠올렸고, 결국 두 사람은 천국행 열차를 포기하고 지상으로 떨어져 김영수는 엘리트 점장인 이해준(정지훈 분)으로, 또 기탁은 가녀린 미녀 한홍난(오연서 분)으로 다시금 태어나 역송 판타지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종영한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됐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