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타일러 라쉬, '13시간' 보며 눈물 흘렸다…이유는?

입력 2016-02-25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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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희 기자]영화 '13시간'(감독 마이클 베이)이 스페셜 GV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2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와 곽명동 기자가 함께한 '13시간' 스페셜 GV 시사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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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벵가지 테러 사건이 발생하게 된 경위와 영화화의 배경을 설명한 곽명동 기자는 "마이클 베이 감독은 순수하게 정치적인 의도 없이 6명의 용병이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그곳으로 가서 희생한 이야기를 그리고자 했다"며 감독의 의도를 전했다.

아울러 감독의 사실적인 연출 방식에 대해서도 "이 영화에서는 과장된 연출을 최대한 배제하고 실제 시가지 전투를 담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 것 같다.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함을 잘 전달했다"며 실제 사건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려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노력을 극찬했다.

타일러는 미국 시민으로서 한국 관객과는 또 다른 감상을 느꼈을 것 같다는 질문에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정말 액션 요소들을 잘 살렸다"며 "6명 용병들의 입장에 공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마이클 베이 감독이 유명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의 조언대로 스크린에서 얼굴이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을 섭외한 부분에 대해 "훨씬 더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질문들이 쏟아졌다. '애국심을 강조하기보다는 개인의 이야기를 강조한 것 같다'는 질문에 타일러는 "그게 자연스러운 흐름인 것 같다. 현재 미국에서도 참전했던 군인들이 자국으로 많이 들어와 사회에 적응하고 있어서 그들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미국 사회의 흐름을 설명했다.

곽명동 기자 역시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 '허트 로커'나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아메리칸 스나이퍼'처럼 전쟁에 큰 상처를 입은 사람들 개인에 초점을 맞추는 이야기가 영화로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며 전문가의 견해를 밝혔다. 관객들의 열정적인 질문 세례로 한껏 뜨거워진 이번 GV 행사는 타일러가 전쟁 속에서 희생당한 미군과 리비아인들을 어루만지는 장면에서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설명하며 마무리됐다.

'13시간'은 2012년 리비아 벵가지, 미국 영사관을 습격한 무장 괴한들로부터 사람들을 구한 6명의 민간 특수 용병들의 숨 막히는 13시간의 구출작전을 그린 액션 실화다. 최고의 흥행작들을 만들어낸 할리우드 흥행 감독 마이클 베이가 연출을 맡아 '진주만', '더 록'을 잇는 액션 오리지널리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3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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