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태양의 후예’ 송혜교가 송중기를 그리워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목숨을 건 위험한 작전을 수행하고 돌아오는 시진(송중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연치않게 대타로 참여하게 됐던 방송을 통해 모연(송혜교)는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그토록 원하던 교수임용까지 통과했다.
바쁜 스케줄 중에도 상현(이승준)과 동료들을 만나러 병원에 들른 모연은 박 선생과 또 한바탕 마찰이 빚어졌다. 상현에 간식을 전달한 모연이 향한 곳은 다름아닌 병원 옥상이었다.
옥상은 모연과 시진이 처음 만난날 뜻하지 않은 파병으로 생이별을 맞이해야했던 장소이기도 했다.
홀로 옥상에 선 모연은 시진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시진이 모연의 집을 방문했을 당시 모연은 그래도 첫 데이트인데 분위기를 내려고 한다며 초를 켰다.
이에 초의 위치를 시진이 지적하자 모연은 “여자는 자고로 역광이죠”라며 최대한 예쁘게 보일 수 있는 위치에 초를 놓았다고 말했다.
모연은 또 상처를 입고 돌아온 시진을 걱정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대화를 나눴다.
머리를 감을 시간도 없이 바쁘냐고 묻는 시진에 모연은 “나 수술실에 있을 때도 얼마나 섹시한대요”라며 농담을 했다.
이어 홀로 옥상에 있던 모연은 그때의 대화를 추억하며 “요새는 섹시할 틈이 없네”라고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