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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주연상 디카프리오, 꽃미남부터 짐승 중년까지…아카데미가 응답했다

입력 2016-02-29 19: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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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남우주연상 디카프리오

29일(한국시간) LA 돌비극장에서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남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은 배우는 다름 아닌 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였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디카프리오는 숱한 흥행작들과 뛰어난 연기력, 그리고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리즈 시절의 꽃미남으로 유명하다.

사진 :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 스틸컷
사진 :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 스틸컷

그러나 디카프리오에게는 유독 수상의 운이 따라주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었다.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는 조니 뎁과 함께 출연했던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로 이미 1994년 남우조연상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작품성으로 유명한 감독 마틴 스콜세지의 영화 ‘에비에이터’를 시작으로 ‘블러드 다이아몬드’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로 남우주연상에 이름을 올렸으나 번번이 수상의 문턱에서 좌절을 맛봐야했다.

유난히 상복이 없는 디카프리오를 우스꽝스럽게 묘사하는 패러디물들이 생길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에도 남우주연상과는 인연이 없어보였다.

디카프리오에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긴 건 결국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됐다.

지난해 ‘버드맨’으로 아카데미 최다 4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는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신작은 개봉 당시 실화를 바탕으로 감각적인 영상과 각색이 더해지며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아왔었다.

한편 남우주연상 디카프리오는 이날 수상에 앞서 ‘대니쉬 걸’의 에디 레드메인, ‘스티브 잡스’의 마이클 파스벤더와 함께 후보에 호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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