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윤동주
윤동주 시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 시민단체의 윤동주 시인 시비를 세우려는 활동에 대해 허가가 나지 않아 관심을 끄는 가운데 윤동주 시인의 평생을 돌아본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지금으로부터 71년 전인 1945년 2월 16일,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눈을 감았다.
윤동주는 1917년, 북간도 명동촌의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그의 곁에는 평생의 단짝, 동갑내기 고종사촌 송몽규가 있었다. 두 사람은 소학교 시절부터 손수 잡지를 펴내며 문학도의 꿈을 키웠고 1938년 나란히 연희전문에 입학했다.
일제 식민지, 참담한 현실 속에서 시를 통해, 또 현실 참여로 민족의 독립을 고민하던 두 사람.
1943년 일본 유학 도중 유학생들의 독립운동을 선동했다는 죄목으로 경찰에 체포돼 징역 2년을 선고받는다. 그리고 1945년 오늘, 어둡고 차가운 형무소 감방에서 스물아홉 짧은 생을 마감한다.
친구들은 윤동주의 육필원고를 지켜냈다. 마룻바닥 속에 감춰둔 유고, 바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서거 71주기를 맞아 윤동주의 삶과 문학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