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지하철, 빅데이터로 장비 고장 예측한다…안심 지하철 시대?

입력 2016-03-08 00: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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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대응 체계가 강화된다.

6일 서울시는 서울 지하철 1~8호선에 고장이나 정전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닥칠 경우 승객들에 안내방송이 가능토록한 5중 방송시스템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서울 지하철에는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자체 개발한 ‘기계설비 자동제어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승강기, 환기, 배수 등 설비장비의 수명과 고장을 미리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사진 : 연합뉴스TV
사진 : 연합뉴스TV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메트로는 올해 1월 초 발생한 고장 사고 당시 안내방송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승객들이 불안에 떨었던 사례를 선례로 삼고 이후 기존 승무원의 차내 방송 외에도 무정전 무선 방송, 관제실의 원격 방송, 역사의 방송 지원 등을 올해 내로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장비의 전압·전류를 수집하고 축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사전에 장비의 고장을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향후 서울 지하철은 일정 수준 이상의 이상신호가 감지될 경우 경보가 송출되고 담당자에게 작업지시서가 발부되어 사전에 예방정비가 가능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을 통한 이같은 시스템은 부속품을 구매할 때도 적정 구매량을 계산해 예비품을 보유하게 되어 있어 고장 수리도 한결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일 서울 지하철 3호선 옥수역과 서울도시철도 종합관제센터를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설안전과 사이버테러 대응태세를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11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우이=신설 도시철도 건설의 안전점검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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