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 기자] 피리부는 사나이의 2화가 방송된다.
지난 7일, 오후 11시부터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가 첫 방송되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제공 시청률 3.3%대를 유지하면서 호평을 얻고 있다.
위기 상황에서 끝까지 협상하려 노력하는 위기협상팀의 정체도 이날 방송에서 공개되었다. 프리랜서 협상가 주성찬(신하균 분), 경찰 소속 위기협상팀원인 여명하(조윤희 분), 협상팀 팀장 오정학(성동일 분)이 협상의 주된 주체다.
한편 협상가의 행보를 감시하고 평가하는 인물로는 윤희성(유준상 분)이 등장했다. 어제 방송된 첫 화에서는 신하균과 위기협상팀의 협력, 신하균과 유준상의 대립이 주된 인물관계의 구조였다. 신하균은 '필리핀 인질극' 협상의 성공 이후 두 번째로 '자살테러범 폭탄 인질극'의 협상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특히 두 번째 사건에서는 자신을 향하는 테러범의 공격에 냉정한 협상가도 크게 흔들렸다. 그는 자신의 애인이 인질 중의 한 명으로 있는 상황, 자신의 지난 과오로 탄생한 자살테러범이라는 결과에 대해 혼돈에 빠졌다. 그런 신하균의 과오를 파악한 사람은 유준상이었다. 유준상은 앞서 진행된 필리핀 인질극에서 한 명의 인질이 죽은 것에 대해 "풍토병이 아니라 테러범에 죽은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았다. 특히 그는 K그룹의 권력 관계에 의해 해당 인질이 살해되었을 것이라는 추리를 멈추지 않았다.
그의 추리는 맞았다. 결국 자기 사람이 죽을 위기에 처해서야 신하균은 과오를 털어놓고 "인질 한 명을 죽게 하고 몸값을 낮추는 것이 협상 전략이었다"라고 말했다. 그의 고백은 유준상이 앵커로 있는 방송사의 촬영 카메라에 그대로 녹음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잘나가는 네고시에이터 신하균의 잘못은 아직 대중에 알려지지 않았고, 폭탄테러범은 결국 자폭을 감행해 성동일과 신하균의 애인을 죽게 했다. 신하균의 프리랜서로서의 목숨줄을 쥐고 있는 유준상과 애인이 죽은 뒤에 협상 태도가 달라질 수 있는 신하균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냉정한 협상 전략과 숫자일지, 대화와 진심일지를 논하는 이번 드라마의 2회는 오늘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2회 방송에서 신하균은 협상팀이 투입되는 '은행 인질 강도 사건'에서 다시 한 번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