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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그림' 킵 사일런스 높은 금액으로 낙찰..."과연 작품성 있나?"

입력 2016-03-09 09: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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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지 기자] 톱스타 하정우의 그림이 1,400만원에 낙찰됐다.

8일 오후 서울 종로 아이옥션 본사에서 열린 3월 메이저 경매에서 하정우의 작품 ‘킵 사일런스’(Keep Silence)가 높은 낙찰가를 기록하며 판매됐다.

하정우의 작품 '킵 사일런스' 경매에 나오기도 앞서 많은 화제를 모으며 높은 낙찰가를 예고했다.

이날 경매에서 하정우의 작품은 "오늘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작품"이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했다. '킵 사일런스'는 하정우를 둘러싼 인물중의 하나를 담은 인물화다.

경매는 1,200만원부터 시작돼 서면 및 현장 응찰을 거쳐 추정가보다 100만원 많은 1,400만원에 낙찰됐다.

아이옥션 관계자는 가격에 대해 "(소장자가) 사셨던 가격을 근거로 해서 거기서 더 보탠 가격으로 출발하게 됐다"며 "배우로서의 인지도도 분명 작용했을것이라 본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채널 A 뉴스
사진 : 채널 A 뉴스

앞서, 하정우는 2003년부터 꾸준히 미술 활동을 시작했다. 2010년부터 매년 서울과 미국 뉴욕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지난해에는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 있는 갤러리에서 전시를 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하정우의 작품 낙찰가에 대해 비판의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있다. 배우로써 얻은 인지도에 편승해 그림을 그리고 쉽게 판매하는 것에 대한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 또한 비평가들은 하정우의 작품이 얼마만큼의 가치와 작품성을 담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하정우가 배우 이외에 미술로써 얼마만큼의 입지를 확보하고 인정 받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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