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 정도전 목숨 조롱 “쥐새끼처럼 도망쳐야지요”

입력 2016-03-14 23:16:50
    • 복사완료!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방원이 정도전의 목숨을 담보로 조롱했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는 정도전(김명민)이 성균관에 몸을 숨겼다는 것을 알고 이를 찾아가는 이방원(유아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균관 앞에 따른 이방원은 하륜(조희봉)에 “우리가 비록 상황이 상항인지라 병장기를 들고 왔지만 무기를 들고 성균관에 들어갈 수는 없지 않습니까”라며 밖에서 기다릴 것을 전했다.

사진 :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사진 :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이방원은 마치 정도전의 목숨을 저울질이라도 하듯 사병들에 “나를 따라 외치라”며 “역적 정도전은 나와라”고 소리쳤다. 하륜이 이를 듣고 정도전이 도망갈까 염려하자 이방원은 “하여 뒷문에도 병사들을 배치하지 않았습니까”라며 “지금 역사를 만들고 있지 않습니까”라고 일렀다.

이어 하륜이 역사에 실을 것이라며 만들어온 가짜 실록을 되뇌며 “삼봉, 쥐새끼처럼 도망쳐야지요”라고 읊조렸다.

같은 시간, 성균관 안의 정도전은 되려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자신에게 뒷문으로 도망칠 것을 권하는 불시 담당에 정도전은 “태산을 쌓았건만 흙 한 사태기가 모자라네”라며 허망함을 전했다.

이어 서찰을 써 내밀며 “밖에 정안군이 왔을테니 이것 좀 전해주게”라고 부탁했다.

불시 담당이 들고 나온 서찰을 이방원은 하륜에 내밀며 읽어볼 것을 권했다.

하륜은 읽기를 꺼려했지만 이방원의 강요로 정도전의 서찰을 읽어 내려갔다.

서찰에는 “좀 조용히 하거라 금방 나간다”고 적혀있었다.

마지막까지 여유로운 정도전의 태도에 이방원 역시 실소를 터트리며 사병들에 조용히하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육룡이 나르샤’에는 정도전의 죽음을 목격하는 분이(신세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