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길막기' 여전...과태료 20만원으로 '기존의 3배'

입력 2016-03-15 20: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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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오늘 상습교통정체구간과 전통시장 등 소방통로확보가 필요한 2백여개 지역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민들이 실제 훈련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해 실시됐다.

그러나 급박한 출동현장에서도 길을 막거나 끼어드는 얌체 운전자들이 여전했다.

소방관들이 초를 다투며 소방차에 올라 출동하지만 나서나마자 차량에 가로막힌다.

k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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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달라는 다급한 요청도 모른 체하는 차들이 많다.

출동 차량 사이로 끼어드는 택시가 있는가 하면 2차로에 정차해 소방차를 막는 버스도 있다.

도심 6km 구간을 출동하는 데 18분가량이 걸렸다.

화재진압 골든타임 5분에 4배 가까이 소요된 것.

상가 밀집지역은 더 심각하다.

행인들은 남의 일인 듯 소방차 앞을 지나가고, 곳곳에 불법주차한 차량과 광고물이 출동로를 가로막는다.

국민안전처는 소방차 진로방해 과태료를 7만원에서 20만원으로 3배 올리는 등 긴급차량 양보의무 위반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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