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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 돌아저씨③] 윤박·이태환, 왜 주인공만큼 멋져요?

입력 2016-03-17 09: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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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윤박과 이태환이 각각 야망과 의리의 눈빛으로 극 중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연출 신윤섭) 7회에서 정지훈(윤박 분)은 신다혜(이민정 분)를 사이에 두고 이해준(정지훈 분)과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구축했다. 최승재(이태환 분)는 의리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SBS '돌아와요 아저씨' 화면 캡처
사진=SBS '돌아와요 아저씨' 화면 캡처

먼저 정지훈은 자신이 김영수(김인권 분)의 배신자라는 사실이 이해준에게 발각되자 “김영수는 신다혜 인생의 오점이었다. 김영수가 가장 잘못한 건 신다혜를 두고 죽어버렸다는 거다. 사인이 자실이건 아니건( 중요하지 않다)”이라고 말했다. 이해준은 이러한 뻔뻔한 태도에 맥이 풀려버렸다.

패션쇼에서 정지훈은 이해준이 없어진 틈을 타 본격적으로 신다혜에게 “9년 전부터 말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김영수 선배가 안 죽었다면 평생 안 했을 말이다. 두 번 다시 안 할 이야기다. 다시 시작하자”라고 구애했다. 신다혜는 단호하게 정지훈을 거절했다.

김영수의 죽음에 관한 진실이 담긴 영상을 막 발견한 이해준이 정지훈을 막아섰다. 이해준은 정지훈에게 “내가 뭘 들고 왔을 지 겁이 나냐”라고 도발하며 신다혜에게는 “나랑 가던지 하던 얘기를 하던지 선택해라”라고 말했다. 신다혜는 이해준과의 동행을 선택했다.

한편 최승재는 송이연(이하늬 분)과 한홍난(오연서 분)의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가장 가까운 데서 지켜봤다. 송이연으로부터 “한홍난이 무슨 사고를 칠지 지켜봐라. 어떻게든 저 애만은 다치지 않게 해달라”라는 부탁을 받기도 했다.

실제로 한홍난이 유혁(박민우 분)과 함께 나석철(오대환 분)에게 납치되자 최승재가 이들을 구하러 달려왔다. 납치극은 사실 유혁의 자백을 받아내기 위한 자작극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드러난 최승재의 몸을 불사르는 의리만큼은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덕분에 자작극도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다.

윤박과 이태환은 훈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돌아와요 아저씨’ 속 명품 조연에 등극했다. 정지훈과 이민정을 향해 타오르는 윤박의 눈빛, 신뢰가 풍기는 다부진 이태환의 눈빛은 극의 긴장감을 구축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캐릭터를 제대로 소화하고 있는 이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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