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프로야구 개막을 열흘 앞두고 전격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삼성의 채태인과 넥센 투수 김대우가 옷을 바꿔입었다.
삼성의 1루수 채태인과 넥센 마운드의 영건 김대우가 자리를 옮겼다.
정교함과 장타력을 갖춘 주전 1루수와 불펜 투수의 트레이드는 채태인에게 무게가 쏠리지만, 삼성은 미래, 넥센은 현재를 선택했다는 평가다.
김대우는 지난해 47경기에서 6승 3패 1세이브에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했다.
뛰어난 성적은 아니지만, 언더핸드라는 드문 투구폼에 28살로 아직 성장 가능성이 크다.
채태인은 당장 박병호의 빈자리를 메울 적임자로 9시즌 동안 3할이 넘는 정교함에 홈런도 81개를 기록할 정도로 파워도 갖췄다.
LG에서 넥센으로 와 최고의 자리에 오른 박병호와 서건창, 한화에서 와 선발로 자리 잡은 양훈 등 유독 성공 스토리가 많은 넥센.
채태인이 넥센의 다음 영웅으로 자리할 수 있을지 올 시즌 개막을 기다리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채태인까지 떠나는구나''아쉽지만 잘가요 그간 고마웠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