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애플이 화면 크기를 예전처럼 다시 줄이고 가격은 좀 낮춘 새로운 아이폰을 내놨다.
최근 삼성과 LG가 새 모델을 내놓자 원래 가을에 신제품을 발표하던 애플이 서둘러 맞대응에 나선 걸로 풀이된다.
애플이 새로 공개한 '아이폰 SE'는 화면 크기가 4인치로, 2년 반 전에 처음 나온 아이폰 5S와 크기와 외형이 비슷하지만, 성능은 지난해 9월 출시한 아이폰 6S와 거의 같은 수준으로 높였다고 애플은 밝혔다.
가격은 399달러와 499달러로 책정했다.
5월 말부터 110개국에 출시할 계획인데 이번에도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애플은 또, 9.7인치 크기의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스마트 시계인 '애플 워치'의 가격을 50달러 인하하고, 새로운 색깔의 손목 밴드들도 내놨다.
애플은 최근 테러 용의자 수사를 위해 아이폰의 보안 기능을 해제해 달라는 FBI의 요구와 관련해서도 거부 입장을 거듭 밝혔다.
애플의 이번 신제품들은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 한 수준으로 눈에 띄는 혁신은 없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