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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파라치] 류준열의 2016 봄날은 '글로리데이'

입력 2016-03-26 14: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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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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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배우 류준열의 2016년 봄날은 '글로리데이'다.

한때 온라인에서는 '응답하라의 저주'라는 말이 떠돌았다. tvN '응답하라(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얻은 인기로 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들이 차기작에서 흥행을 이어가지 못한 것을 비유해 '응답하라의 저주'라고 표현한 것이다.

지난 1월 종영한 '응답하라1988' 주역들은 '응답하라의 저주'를 깨고 있는 분위기다. 혜리, 박보검 등이 지상파 주연을 꿰차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어서다.

그중 이제 막 데뷔한지 1년이 된 신인배우인 류준열은 '응답하라1988' 효과로 굵직한 작품에 출연을 결정하는 등'글로리'한 봄날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생애 첫 주연작인 '글로리데이'도 호평 속에 순항 중이다.

먼저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에서 류준열은 엄마의 등쌀에 밀려 갈등하고 고민하는 재수생, 친구들과 있을땐 유머러스한 지공이라는 인물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응답하라1988'에 이어 실제보다 훨씬 어린 나이를 연기했음에도 지공이 가진 청춘의 해맑음과 대조적인 흔들림을 자기식으로 잘 표현했다. 마치 앞서 그가 연기한 정환과 '소셜포비아'의 양게의 분위기가 잘 섞인 느낌이다.

차기작으로 조인성, 정우성과 영화 '더킹'을 촬영 중인 류준열은 스크린에 이어 지상파 안방극장 주인공 자리도 꿰찼다. 류준열은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 캐스팅돼 흥행퀸 황정음과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맹목적으로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가 수식과 과학에 빠져 사는 공대 남자 제수호를 만나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류준열은 극 중 게임최사 최고 기술책임자이자 자린고비 같은 남자 제수호를 연기할 예정.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상도 챙기고 있다. 류준열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케이블TV 방송대상에서 연기부문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 2016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류준열은 "'응답하라1988'이라는 작품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80년대의 따뜻한 정이 지금도 많이 남아있기 때문인 것 같다. 따뜻한 시간 앞으로도 많이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류준열은 본인이 출연한 영화의 제목처럼 '글로리데이'한 봄날을 보내고 있다.

사진 = '글로리데이' 스틸
사진 = '글로리데이'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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