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아람 기자]‘결혼계약’ 이서진이 이휘향에게 작별인사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에서 한지훈(이서진 분)이 오미란(이휘향 분)에게 작별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훈은 미란에게 “안자고 왜 청승맞게 앉아 있어?”라며 다가왔다.
이 시간에 어쩐 일 인지를 묻는 미란에게 지훈은 “작별 인사하러 왔어요. 나 이제 여기 안 올거야. 어쩌면 영영 못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잘 살아요. 수술 잘 받고”라고 전했다.
이에 미란은 “아버지가 그렇게 하라든?”라고 물었고 지훈은 “열 두살짜리 어린 꼬마도 아니고 작별이 뭐 대수야? 안그래요? 어디 멀리 알라스카 쯤에 이민 갔다고 생각하면서 살자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지훈은 “나 어릴 때 아버지 기다리면서 우리 둘이만 의지하고서 살았을 때 말이야. 우리 그때 좀 외롭긴 해도 친구 같고 재밌었어. 안 그래?”라고 물었다.
“재밌긴”이라고 말하는 미란에게 지훈은 “난 그때 기억하면 좋더라. 엄마도 이제 좋은 기억만 하고 살아요. 수술 받고 나면 앞으로 좋은 것만 보라고. 아버지도 그만 미워하고”라고 미란의 손을 잡아주고 떠났다.
이어 미란은 침대에서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뿐인 남자와 삶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정통 멜로드라마로 토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