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악마의 재능' 신정환은 대중 앞에 나타날까.
컨츄리꼬꼬의 탁재훈과 신정환은 가수 활동만큼이나 예능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줬다. 그래서 둘을 두고 대중은 '악마의 재능'이라는 말을 붙여줬다. 대중의 기대와 달리 도박혐의로 방송계를 떠났던 둘. 그중 탁재훈이 먼저 '음악의신2'를 통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남은 신정환의 방송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탁재훈은 22일 서울 마포구 한 음식점에서 열린 Mnet '음악의신2'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신정환에 대해 언급했다.
신정환은 2010년 MBC '라디오스타'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현대 싱가폴에 머무르며 가게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탁재훈은 "(신)정환이가 싱가폴에서 팥빙수 가게를 오픈했다. 오픈 이틀 전에 가서 신정환을 만나고 왔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신정환이 방송 복귀에 뜻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신정환이 기자들이 인터뷰를 요청할 때 늘 '인터뷰하기 싫어하고 사진 찍히기 싫어하는 표정'인데, 속마음은 그게 아니다. 인터뷰를 하고 싶은데, 그럴 경우 다른 분들이 또 자기를 너무 힘들게 할까봐. 또 다른 기자들에게 미안해 질까봐 아예 인터뷰를 안 하려고 한다"면서 "당시 방송 복귀 생각을 물어봤었다. 최근에도 방송 복귀 기사가 오르락내리락했는데,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프로그램에 복귀할 생각은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귀하려면 여려가지 상황, 의견들이 필요하다. 복귀하란다고 복귀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상황들이 정리가 안 됐다. 복귀는 철저하게 신정환의 뜻대로 되어야 한다. 조만간 싱가폴에 가서 정환을 보고 의사를 물어보겠다"면서 "신정환과 나는 지상파는 못 나다. 지금 다 정지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2년 상습 도박혐의로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탁재훈은 Mnet '음악의신2'를 통해 복귀한다. 이 프로그램은 모큐멘터리 예능프로그램으로 이상민과 탁재훈이 LTE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며 온라인을 통해 선공개된다. 정규편성은 현재 논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