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 송일국이 삼둥이가 모두 자신처럼 연기한다고 할까봐 걱정이라고 고백했다.
KBS 1TV 대하사극 '장영실'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송일국은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에 대해 언급했다. 자신에 대한 댓글은 안 봐도 삼둥이 관련 댓글은 다 찾아본다며 삼둥이를 향한 애정을 과시한 송일국은 삼둥이의 미래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자신이 어렸을 땐 삼둥이 중 첫째 대한과 가장 성격이 비슷했다는 송일국은 "내가 그랬듯 어머니(김을동)께서 나보고 뭘 하라고 강요하신 적이 없다.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살았다. 그래서 우리 애들도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게 하고 싶다"며 "셋 다 배우가 된다 할까봐 걱정인데 그러진 않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아빠 송일국이 봤을 때 현재까지 가장 연기자의 싹을 보이는 아들은 막내 만세다. 송일국은 "만세가 그 중 꼭 하나를 꼽으라면 배우로서 가장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다"며 "만세는 사람을 들었다놨다 한다. 감성도 제일 풍부하다. 아내가 한 번 상갓집에 갔다온 적이 있는데 대한이와 민국이는 '왜 돌아가셨어요?' 이런 질문을 한다면 만세는 '엄마 슬프겠다'며 완전 다르게 접근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어 송일국은 "한 배에서 동시에 나왔는데 어쩜 그리 다른지 모르겠다. 그래서 키우는 입장에선 재밌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4년 7월 삼둥이와 함께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송일국은 지난 2월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