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양혜숙 기자] '복면가왕' 노셨군요의 정체는 판정단의 예측대로 국악소녀 송소희였다.
27일 방송된 MBC '일밤 - 복면가왕'에서는 26대 가왕을 차지하기 위한 도전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에는 배우 최성원을 꺾고 올라온 ‘노셨군요’와 가수 최재훈을 꺾고 올라온 ‘우주여왕 넘버세븐’의 무대가 펼쳐졌다. ‘노셨군요’는 박봄의 ‘You & I’를 선곡, ‘넘버세븐’은 박미경의 ‘넌 그렇게 살지마’를 선곡했다.
두 사람의 무대를 듣고 난 음악대장은 “역시 내 예상이 맞았다. 저렇게 돌변할 줄 알았다. 특히 넘버세븐 님은 말도 잘 못하시더니 노래를 부르니까 다른 사람이 됐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가왕이 노래 부르기 전에 다른 사람들이 노래 안 부르면 좋겠다. 너무 긴장돼서 손까지 떨린다.”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또한 판정단은 ‘노셨군요’가 ‘국악소녀 송소희다. 송소희가 아니다.’로 언쟁을 벌였다. 이어 김구라는 절대 송소희가 아니라고 화를 내기도 했다. 40:59로 아쉽게 탈락한 ‘노셨군요’의 정체는 예측대로 송소희였다. 이에 김구라는 등을 돌린 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송소희는 “끝까지 궁금해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 저에게 주는 선물이었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구라는 “제가 인생 살면서 다시 느낀다. 확신에 찬 무지는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다.”며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송소희는 “90% 정도는 제 목소리를 알 것 같아서 10%를 속이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데 1%밖에 못 속인 거 같아서 아쉽다.”고 고백했다. 이어 송소희는 "국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복면 뒤에 자신의 모습을 감춘 채 오직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