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4살 안 양의 시신을 찾는 마지막 수색이 실패로 돌아갔다.
27일 청주 청원경찰서는 의붓아버지 안 씨의 진술에 따라 4살 딸을 암매장했고 전해진 진천군 소재의 야산 수색에 나섰다.
마지막으로 펼쳐진 마지막 수색에도 결국 시신을 찾아내지 못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청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한 시간 가량을 마지막 수색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마지막 수색에는 방범순찰대원 57명과 형사반 10여 명이 동원됐으나 아무런 성과없이 마무리됐다.
결국 의붓아버지인 안 씨의 증언만이 있는 상황에서 시신이 발견되지 않으며 이번 사건이 시체유기 사건으로 종결될 것에 무게가 주어지고 있다.
경찰은 마지막 수색 하루 전인 26일에도 GPR 장비를 동원해 수색을 벌인 바 있다.
마지막 수색에서 안 양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경찰은 이번 사건을 시신 없는 시체유기 사건으로 마무리 짓고 검찰로 송치하게 될 예정이다.
수색에 나섰던 경찰 관계자는 “깊이 들어가는 지점 14곳에 표시를 하고 굴착기로 파볼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큰 기대는 걸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의붓아버지의 진술에 따르면 안 양은 지난 2011년 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친모에게 학대를 당하다 숨진 후 진천의 야산에 암매장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