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장국영이 남긴 마지막 러브스토리 '성월동화'가 재개봉한다.
장국영 추모 13주기를 맞아 31일 '성월동화(감독 이인항)'가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는 교통사고로 연인을 잃은 한 여자와 그녀의 연인을 꼭 닮은 홍콩 비밀경찰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다.
'성월동화'는 1999년 8월 처음 개봉해 폭발적인 흥행 성적을 거뒀으며 장국영,토키와타카코가 내한해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 '성월동화'의 재개봉은 디지털 리마스터링 기법으로 복원된 감독판으로서는 전세계 최초 개봉이다.
원 개봉 당시 약 3분 분량의 베드신을들어내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은바 있다. 하지만 그로부터 17년이 지난 후 재개봉하는 '성월동화'는 제작진이 의도한 오리지널판을 그대로 소개하는 것으로,더욱 의미가 깊다. 복원된 장면은 바로 비밀경찰로서 범죄 조직에 잠입한 장국영이 우연히 마주친 토키와타카코와 연인이 되어 사랑을 키워나가는 격정적인 베드신이다.
'성월동화'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패왕별희',그리고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해피투게더' 등 많은 작품에서 사랑을 받은 월드스타 장국영이 섬세하고 사려 깊은 호텔리어타츠야와 열혈 형사 가보,1인 2역을 맡아 열연했다. 또한 일본의 톱스타 토키와타카코가 장국영의 상대역으로서 스크린에 데뷔해 커다란 화제를 모았다.
연출은 '드래곤블레이드','삼국지:용의 부활','흑협' 등 액션 영화 연출에 정평이 난 이인항 감독이 맡았다.또한 ‘가슴 속 불꽃(Flame In My Heart)’, ‘날 보내주세요(Release Me)’ 등 두 남녀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에 완벽히 어울렸던 O.S.T. 역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영원한 청춘으로 남은 스타 장국영의 추모 13주년을 맞아 재개봉하는'성월동화'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