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의 축가를 도와줄 파트너로 김희애와 별이 등장했다.
4월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의 파트너로 김희애가, 하하의 파트너로 별이 깜짝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자신과 축가를 함께 불러 줄 특별한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나타난 주인공은 다름아닌 김희애였다. 김희애의 등장에 유재석은 크게 반가워 하며 “우리 동네 누나다”라고 친분을 과시해 시선을 모았다. 또한 유재석은 “사실 누나와의 인연이 2년 전부터 시작 됐는데, 김영철 때문에 불편하게 시작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언급한 2년 전 사건은 김영철과 유재석이 과거 김희애가 출연한 드라마를 패러디 한 사건을 말한다.
이후 두 사람은 진지하게 축가에 대한 사항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최신 트렌드와 김희애가 알만한 노래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요즘 노래를 선택하자니 노래를 잘 모르는 김희애가 따라 부르기도 어려웠거니와 김희애의 선택에 모든 것을 맡기자니 노래가 너무 올드해져버린 것. 김희애는 유재석의 선곡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면 살짝 그에게 다가가 “그건 별로야”라고 돌직구를 날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하하는 별과 마주했다. 하하는 아내 별과 ‘무한도전’ 카메라에 나란히 서자 무척 부끄러운 기색을 보였다. 손을 잘 잡지 못하거나 어깨동무도 어색해 하며 진정한 ‘꼬마신랑’ 같은 면모를 보였다. 별은 “평소엔 잘 잡고 다닌다”고 말하며 덩달아 어색한 분위기를 무마시켜보려고 했다.
하하의 ‘꼬마신랑’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축가 선곡에 관한 회의를 시작한 하하는 별에게 “이번 방송은 걱정된다”며 “사실 여보 음악적인 부분을 다루는 것이라 피해가 될 것 같다”고 말하며 별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엔 정말 별을 걱정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하하의 예능감은 그 순간도 사그라들지 못했다. 하하는 “그러니까 내 선택에 전적으로 따라줘라. 여보 발성법도 다 바꿔라”라고 자신만 생각하는 반전 발언을 해 폭소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