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SBS 박상혁 PD가 힘찬 첫 발을 내딛은 ‘신의 목소리’ 향후 방향을 직접 소개했다.
지난 3월 30일 첫 방송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보컬전쟁-신의 목소리’에서는 아마추어 도전자들의 1라운드 무대가 그려졌다. ‘신의 목소리’라 불리는 다섯 명의 프로 가수는 여기 감탄과 두려움을 함께 내비쳤다.
연출을 맡고 있는 박상혁 PD는 “6일 방송되는 2회가 메인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상혁 PD에게 더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앞으로도 아마추어 실력자와 프로 가수 무대가 2회 분으로 각각 나뉘는지? 프로 가수 군단 변화도 궁금하다. 일단 3, 4회까지는 지금처럼 2회 분으로 방송된다. 시청자 반응과 시청률에 따라 이후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정인의 합류 소식은 설운도의 하차를 뜻하는 게 아니다. 프로 가수들이 번갈아 출연할 예정이다.
▲ 1회 방송에서 아마추어 도전자로 배우 현주니,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등장했다. 지금 활동하는 프로 가수만 아니라면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 있다. 예전에 음반을 냈어도, 배우나 연예인이라도 아마추어로서 도전이 가능하다. ‘신의 목소리’로 불리는 프로 가수들의 실력이 워낙 뛰어난 덕분이다.
▲ ‘신의 입’으로 불리는 패널들의 역할은 어떻게 발휘될까. 다른 음악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전문가들이 패널로서 음악적 조언을 던진다. 이를테면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작곡가들이 연예인 판정단이 된다. ‘신의 목소리’는 그런 부분을 프로 가수 군단에게 더 맡기려고 한다. 따라서 패널들의 역할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그래도 패널들의 역할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다음 녹화부터는 프로 가수, 아마추어 도전자와 연관이 있는 패널이 등장한다. 리액션만 잘 하는 게 아니라 점점 제 역할을 찾아갈 전망이다. 이를테면 소녀시대 써니는 김조한과 함께 ‘키싱 유’를 연습했다. 레게 음악 활동을 하는 뮤지는 설운도의 ‘핑계’를 같이 연습했다. 3, 4회 방송분에 패널로 출연한 이국주는 아이돌 댄스를 선보였다.
한편 '보컬전쟁-신의 목소리'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