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배우 차태현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차태현은 6일 오전 진행된 영화 ‘엽기적인 그녀2’ 제작보고회에서 이날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한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라디오스타’ 측 역시 헤럴드POP에 “차태현, 배성우, 빅토리아, 최진호 네 분이 오늘(6일) 녹화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아직 방송 콘셉트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차태현이 앞서 ‘라디오스타’ 출연 때마다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큰 웃음을 안겼던 것을 떠올리면 그의 출연에 기대가 커질 수밖에 없다.
차태현은 지난 2008년 출연 당시에도 ‘라디오스타’에서 예능 센스를 뽐냈다. 또한 MC들의 요청으로 영화 ‘파랑주의보’에서 인연을 맺은 송혜교와 깜짝 전화 연결을 해 MC들을 흥분케 했으며, ‘용띠 클럽’ 멤버인 홍경민이 직접 녹화 장을 방문해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후 2014년에는 영화 ‘슬로우비디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강현, 김영탁 감독과 함께 출연해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특히 ‘헬로우 고스트’, ‘슬로우 비디오’를 함께 작업하며 친분을 쌓은 김영탁 감독을 ‘디스’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으며, 차태현의 능청스러움과 ‘예능 초보’ 김영탁 감독의 어리숙함은 의외의 시너지를 일으키며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뿐만 아니었다. 차태현은 신인 감독들과의 작업에 대해 이야기하며 “무조건 감독 편을 든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는 바로 영화를 이끌어 가야 할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이다. 신인 감독인 경우 인지도가 높은 배우에게 눌릴 수가 있는데, 작품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배우가 감독을 밀어줘야 한다는 것. 이처럼 차태현은 웃음뿐 아니라 배우로서 후배들이 새겨들을 만한 이야기도 전했다.
차태현은 현재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이다. 그 안에서 밉지 않게 깐족거리며 웃음 포인트를 만들고 있고, 티 내지 않는 다정함으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차태현이 아무리 다른 출연자를 ‘디스’해서 얄밉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그가 그만큼 대중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는 뜻.
배우로서도 방송인으로서도 사랑받고 있는 차태현이 이번 ‘라디오스타’ 녹화에서는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