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 설탕과의 전쟁 선포 "2020까지 당류 10% 이내로"

입력 2016-04-07 19: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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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현민 기자] 정부가 설탕 및 당류 줄이기 운동을 펼친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당류 줄이기'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에 식약처는 나트륨 줄이기 정책을 펼치며 소금을 덜 먹자는 국민 운동을 벌였고, 실제로 나트륨 섭취량이 2014년에는 20% 가량 줄었다.

이번 당류 줄이기 정책은 각종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사진:정부 설탕과의 전쟁 선포
사진:정부 설탕과의 전쟁 선포

구체적으로는 하루에 섭취하는 1인의 총 식사 열량에서 당류가 차지하는 비중을 10% 이내로 낮추는 정책이 펼쳐진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제1차 당류 저감 종합계획'을 발표해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당류 저감 정책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당류 저감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은 국민 개개인의 식습관 인식 개선, 당류 저감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이다. 식약처는 국민 스스로가 당류가 과도하게 포함된 입맛이나 식단을 개선하고, 당류를 적게 넣은 식품을 생산 및 유통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오늘 설탕과의 전쟁을 위해 '당류 저감 종합계획'을 발표한 식약처장 손문기는 '설탕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설탕세는 당류가 많이 포함된 탄산음료, 과자류, 빵류 등의 가공식품에 세금을 부과하는 정책이다. 그러나 손 처장은 이번 정책이 '선제 대응' 수준이며, 아직 세금을 부과할 단계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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