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시간이탈자' 조정석 "임수정, 안 좋아할 수 없는 배우"(인터뷰)

입력 2016-04-08 16: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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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지숙 기자
사진 =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배우 조정석이 '시간이탈자'에 함께 출연한 임수정과 이진욱과의 호흡을 자랑했다.

조정석은 8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나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에서 호흡을 맞춘 임수정을 두고 "안 좋아할래야 안 좋아할 수가 없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 등을 연출한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 지환(조정석)과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 건우(이진욱)가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 그녀를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추적 스릴러다. 조정석은 과거의 남자 지환을 연기했고, 임수정은 과거와 현재의 여자 윤정과 소윤을 연기, 1인2역을 소화했다.

영화에는 1983년도의 연인 지환과 윤정의 사랑이 아름답게 담겼다. 조정석은 "(임수정은) 정말 예쁘다. 예쁘게 나온 게 아니라 예쁜 것"이라며 "감독님 이하 모든 스태프가 임수정을 좋아했다. 우리의 홍일점이자, 안 좋아할려야 안 좋아할 수가 없는 배우"라고 동료를 칭찬했다.

이어 "또 (연기를) 굉장히 잘한다.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 함께 작업을 했는데, 너무 잘해서 놀랐다. 정말 베테랑"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후 인터뷰 중 만난 조정석과 임수정은 스스럼없이 상황극을 주고받는 등 친분을 과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조정석은 영화의 또 다른 주역 이진욱과는 호흡을 맞출 기회가 적어서 아쉽다고도 이야기했다. 그는 "나와 이진욱이 과거와 현재의 남자이기 때문에 딱 한 번 한 장면에서 만났다. 끝나고 식사를 하면서 서로 아쉽다는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말했다.

'시간이탈자'는 오는 13일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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