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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태후' 결말이 어쨌다고? 종영 자체가 새드엔딩인걸

입력 2016-04-12 17: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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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아름 기자]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태양의 후예' 결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도대체 '태양의 후예' 결말은 해피엔딩일까, 새드엔딩일까.

14일 종영을 앞둔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연출 이응복 백상훈) 결말을 두고 시청자들의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현재 '태양의 후예' 결말과 관련해선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에게 함구령이 내려진 상황.

KBS 2TV '태양의 후예' 캡처
KBS 2TV '태양의 후예' 캡처

"시원하게 끝난다"는 진구의 예고와 "'태양의 후예'란 이름에 걸맞는 결말이다"는 윤명주 역 김지원의 힌트를 접한 뒤에도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도무지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새드엔딩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다.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특전사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다보니 주인공이 사망할 가능성이 적지않기 때문. 특히 지난 14회 방송 말미 메인 커플 유시진(송중기 분) 강모연(송혜교 분)의 달달한 모습을 예고했지만 "누가 먼저 잠들었는지 알 수 없었다. 고단하고 긴 하루였고, 그 사람의 품 속이었다. 그렇게 누워 나는 밤새 반짝였다. 꼭 사랑받는 여자처럼. 우리가 못 본 그 영화는 해피엔딩이었을까, 새드엔딩이었을까"라는 강모연의 내레이션은 시청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두 사람이 끝내 영화를 끝까지 함께 보지 못한 것이 결말을 암시하듯 찝찝함으로 남아있다. 게다가 임무 수행을 위해 잠시 한국을 떠난 유시진 대신 최중사(박훈 분)가 강모연을 찾아와 고개를 숙이는 모습이 예고되면서 시청자들을 더욱 불안케 하고 있다.

서대영(진구 분)의 생사 역시 관심사다. 방송 말미 서대영이 자신의 인식표를 윤명주(김지원 분)네 집 현관에 걸어두고 떠나는 듯한 장면이 예고되면서 이 인식표가 무얼 의미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결말도 결말이지만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연장없이 16부작으로 종영, 딱 분량이 2회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한 시청자들의 아쉬움도 만만치않다. 벌써부터 시청자들은 결말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태양의 후예' 종영에 대한 아쉬움과 공허함을 드러내고 있다. '태양의 후예' 종영 자체가 이미 시청자들에겐 새드엔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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