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배우 김고은이 다시 교복을 입은 소녀로 돌아온다. 영화 '계춘할망'을 통해서다.
'계춘할망(창감독)'은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감동 드라마다. 윤여정과 김고은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그동안 강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준 다시 교복을 입은 소녀로 돌아온다. 김고은은 12년 만에 제주도 집으로 돌아온 손녀 혜 역을 맡아 예측불가한 10대 소녀의 매력을 선사할 전망. 순수한 여고생부터 생존을 위해 살아가는 강렬한 캐릭터, 사랑스러운 여대생까지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혀 가고 있는 김고은은 '계춘할망'에서 지난 12년의 과거를 숨기는 혜지 역을 위해 복잡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자신밖에 모르는 계춘 할머니를 만났지만 변화된 환경 속에서 마을 사람들의 지나친 관심을 받는 돌아온 손녀라는 캐릭터는 단순히 가족을 찾은 행복감을 넘어서는 표현력을 요했기 때문.
김고은은 "실제로 할머니와 오랫동안 함께 살아 혜지 캐릭터에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다. '계춘할망'을 할머니에게 선물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높은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촬영 내내 배우 윤여정이 싸온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계춘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 높였다는 후문.
연출을 맡은 창감독은 "소녀와 어른의 경계선에 있는 혜지 캐릭터에 김고은 밖에는 떠오르지 않았다"고 전해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