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아람 기자]에콰도르에 7.8 강진이 발생했다.
현지시간 16일 오후 7시쯤 남미 에콰도르에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지역은 수도 키토에서 북서쪽으로 170킬로미터 떨어진 태평양 해안지점이다.
강진으로 인해 에콰도르의 인구 2백만 명의 최대 도시인 과야킬에서는 많은 건물들과 고가도로가 붕괴됐으며 수도 키토 또한 40초간 큰 진동이 발생해 전력이 끊어졌다.
또한 지진 직후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지만 아직 발생 보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통신시설 피해로 휴대폰이 끊어지면서 시민들은 모바일 메신저 등을 사용해 가족과 친지들의 생사를 확인 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번 강진으로 현재까지 70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부상자도 6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에콰도르 정부는 현재 1만 4천 명의 군인과 경찰을 구조작업에 투입 중이며 주민들에게 여진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1천2백여 명의 에콰도르 교민 가운데 아직 피해사례가 확인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