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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송중기, 준비된 예능감 韓서도 보고싶지 말입니다

입력 2016-04-20 14: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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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본사 DB
사진=본사 DB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송중기가 중국판 '런닝맨'을 시작으로 예능 출연에 물꼬를 틀까.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20일 헤럴드POP에 "오늘 오후 송중기가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 시즌4' 녹화에 참여한다"고 알렸다.

최근 KBS 2TV '태양의 후예'로 한국과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송중기는 '달려라 형제 시즌4'를 통해 중국 팬들을 만나게 됐다. '달려라 형제 시즌4'는 SBS와 중국 저장위성TV가 2014년부터 공동으로 제작한 중국판 '런닝맨'이다. 2010년부터 지난 2월까지 '런닝맨'을 이끌었던 임형택 PD가 연출을 맡고 있다.

다만 한국의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멤버들의 합류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런닝맨' 멤버들은 앞서 지난 18일 경기도 모처에서 '달려라 형제 시즌4' 멤버들과 함께 촬영을 진행했다. 송중기와 '런닝맨' 멤버들이 오랜만에 같이 레이스를 펼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송중기의 예능 출연은 반갑지만 낯설지는 않다. 2010년부터 2011년 4월까지 '런닝맨' 고정 멤버로서 예능감을 뽐냈다. 여기서 만난 이광수와는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광수는 '태양의 후예' 카메오 출연으로 특급 의리를 빛냈다.

실제로 '태양의 후예' 종영 인터뷰 자리에서도 송중기는 "'런닝맨'은 신인 시절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던 날 받아준 잊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멤버, 제작진과 아직까지 좋은 인연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달려라 형제 시즌4' 출연에도 임형택 PD와의 의리가 발휘됐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뜨거운 화제성을 몰고 다니는 송중기의 국내 예능 출연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인터뷰에서 송중기는 "예능 출연은 언제든지 열려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런닝맨' 외에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모르모트 PD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권해봄 PD가 송중기와 대학 동기기 때문. 송중기는 권해봄 PD에 대해 "내 친구지만 어떻게 연예인보다 더 유명해진 건지 모르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증명된 화제성과 예능감을 지닌 송중기가 국내 예능에서도 그 파급력을 유감없이 발휘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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