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많은 이들이 '무한도전‘을 통해 H.O.T.가 다시 뭉친 모습을 보길 기대하는 가운데, 일단 한 가지 숙제는 해결된 모양새다. 도박 물의로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던 멤버 토니안의 MBC 출연 정지가 해제됐다.
27일 MBC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최근 토니안의 출연 정지가 해제됐다”고 알렸다. 토니안은 지난 2014년 휴대전화 이용한 불법도박으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켜 이수근, 탁재훈, 앤디(신화), 양세형 등과 함께 MBC로부터 출연금지 결정을 받았으나 최근 출연 정지가 해제됐다. 이에 토니안은 오는 30일 방송되는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2’ 젝스키스 편에 김재덕과 함께 깜짝 출연하게 된다.
1996년 ‘전사의 후예’로 데뷔한 H.O.T.는 2001년까지 활동하면서 ‘캔디’ ‘아이야’ ‘빛’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며 최정상 아이돌로 군림했었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 솔로와 JTL 등의 그룹으로 연예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후 H.O.T.는 수차례 재결합설에 휘말렸다. 그때마다 멤버들 측은 “결정된 게 없다”고 입을 모아왔다. 특히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통해 1990년대에 활동했던 가수들인 S.E.S, 터보, 쿨 등이 재결합 했고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2’를 통해 H.O.T.의 라이벌로 불렸던 젝스키스마저 재결합한 상황. H.O.T의 재결합을 바라는 목소리는 더 커졌다.
일단 '무한도전'을 통해 H.O.T.가 재결합하려면 토니안의 방송 출연 정지를 해결해야 했다. 일단 이는 해결된 모양새다. 물론 '무한도전'이 아닌 다른 방송이나 콘서트 등을 통해 재결합을 하고자 하면, 상관 없는 문제이긴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