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아가씨' 박찬욱 "김민희 연기 보고 놀라, 충무로 섭외 1순위"

입력 2016-05-02 12: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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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숙 기자
사진/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이소담 기자]‘아가씨’ 박찬욱 감독이 김민희와 첫 작업 소감을 전했다.

박찬욱 감독은 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제작 모호필름, 용필름) 제작보고회에서 주인공 김민희에 대해 "김민희는 '화차'와 '연애의 온도'를 보고 놀랐다. 충무로 감독들이 가장 함께 일하고 싶은 배우가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찬욱 감독은 "그런데 시크하고 도도하고 차가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만나 보니 반대더라. 스타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소탈하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다. 배우가 다 가져야할 자질이긴 한데, 배역에 대한 공감 능력도 뛰어나다. 극단적 행동을 하더라도 왜 그런지 이해를 잘하는 배우였다"고 함께 작업한 소감과 함께 김민희에 대한 칭찬을 전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 히데코(김민희)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하정우),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 숙희(김태리), 아가씨의 후견인 코우즈키(조진웅)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돼 박찬욱 감독과 주연배우 전원이 오는 14일(현지시간) 공식 스크리닝 및 기자회견, 레드카펫 행사를 갖는다. 6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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