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팝업★]이성경, 이젠 가요계도 씹어먹는 감성 여신

입력 2016-05-07 15: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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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본사 DB
사진=본사 DB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이성경이 가요계에서도 '대세'에 등극했다.

이성경은 지난 4월 29일 발매된 에디킴의 신곡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에 피처링 참여로, 5월 4일 발매된 악동뮤지션의 새 앨범 '사춘기 上' 타이틀곡 'RE-BYE'에는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지원사격했다. 두 곡 모두 음원차트 최상위권에서 서로 경쟁하고 있다.

8일 방송되는 SBS 가요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도 이성경은 출연하지 않지만, 그 존재감만은 발휘될 전망이다. 이날 1위 후보에 이성경이 에디킴과 같이 부른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이 이름을 올렸고, 악동뮤지션은 방송 최초로 'RE-BYE' 컴백 무대를 갖는다.

에디킴과 악동뮤지션에 대한 의리로 이런 지원사격이 이뤄졌다. 프로듀서 박근태가 에디킴에게 리메이크를, 편곡 과정에서 에디킴이 동갑내기 이성경에게 협업을 제안하며 듀엣이 성사됐다. 뮤직비디오와 녹음실 영상 등을 통해 확인된 에디킴과 이성경의 사랑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케미스트리가 인상적이다. 두 사람은 감성이 담긴 가창력을 뽐냈다.

사진=미스틱, JTBC 제공
사진=미스틱, JTBC 제공

악동뮤지션의 경우 이성경과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뮤직비디오 안에서 이성경은 1910년대 프랑스의 화려한 여배우로 분한다. 악동뮤지션 남매는 이성경을 음해하려는 범인을 잡기 위해 각각 다른 역할로 잠입한 탐정이다. 동일한 시대적 배경을 다룬 뮤지컬 '마타하리'의 실제 공연의상을 입고 출연하는 열정으로 사실감을 더욱 높였다.

뿐만 아니다. 음악 예능에서도 이성경은 활약을 보였다. 5월 3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배우특집 2탄에 쇼맨으로 출연해 선배 나현희의 '사랑하지 않을거야'로 무대를 꾸몄다. 발라드였던 원곡을 트립합, 댄스, 엄정화의 '초대' 샘플링으로 재해석해 호평 받았다. 프로듀서 로코와 함께 피아노, 바이올린 합주와 흥 넘치는 섹시 댄스까지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주도하기도 했다.

사실 이성경의 끼와 가창력은 색다르기보다 이미 증명됐다고 평해도 좋다.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Finally'와 'Love on top'를 부르며 5단 고음으로 시원한 오프닝 무대를 열었고, 지난해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원래 오랫동안 뮤지컬 배우를 준비했다.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는 피아노를 전공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이성경의 음악적 능력은 에디킴, 악동뮤지션, '슈가맨'의 손을 잡고 더 많은 대중에게도 통하고 있다.

한편 배우로서의 활약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성경은 '대박' 후속으로 오는 6월 중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에 신경외과 펠로우 진서우 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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