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는 것만큼 부모를 생각해주는 자식이 있을까?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아빠도 아빠가 필요해'라는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축구선수 이동국 가족의 이야기가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이동국의 집에서는 오남매가 아빠의 생신 겸 어버이날 준비로 분주했다. 아빠의 생신 선물을 사기 위해 재시·재아는 평소 모아두었던 용돈을 들고 세 명의 동생과 함께 시장을 찾았다. 우여곡절 끝에 아빠의 선물을 구매한 오남매는 집으로 돌아와 카네이션을 만들었다. 카네이션을 만들다가 설아가 바닥과 얼굴에 낙서를 하는 바람에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하지만 곧 오남매는 팀을 나눠서 재시·재아는 아빠를 위한 미역국 만들기에 나섰고, 설아·수아·대박이는 케익 만들기에 나섰다. 예상치 못한 오남매의 정성어린 선물에 아빠 이동국은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곧이어 제작진은 이동국에게 질문지를 건넸다. 질문지를 받은 이동국은 아이들에 관한 질문은 수월하게 풀어나갔지만 정작 자신의 아버지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동국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을 때, 갑자기 거실에 있는 TV가 켜지면서 아버지의 영상이 공개됐다. 화면 속 아버지는 이동국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었고, 이동국은 애써 눈물을 참았다.
이동국은 부모님에게 영상통화를 했다. 어색하지만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방송을 보면서 부모님 생각이 났다",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님 마음이 이랬구나' 이해가 된다", "지금이라도 부모님께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말해야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