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초미세먼지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돌연사의 원인이 되는 급성 심정지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 먼지가 심한 날엔 건강에 이상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머리카락 직경의 1/30 크기인 초미세먼지는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아 폐 속까지 들어간다.
모세혈관을 뚫고 혈액까지 침투해 심혈관 질환을 악화시킨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 한 날엔 급성 심정지 발생이 13%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발생한 급성 심정지 2만 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다.
특히 60세 이상,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에서 심정지 발생 위험이 높았다.
초미세먼지로 인해 심장박동을 조절하는 자율신경 균형이 깨져 심정지가 오기도 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바깥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실내습도는 60% 정도로 유지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
만성질환자가 부득이 외출을 할 땐 황사마스크를 얼굴에 잘 밀착해 착용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