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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대박’ 여진구, 장근석 운명에 목숨 배팅

입력 2016-05-11 06: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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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대박’ 방송 캡처
사진 : SBS ‘대박’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여진구가 장근석에 큰 배팅을 했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는 친구로 거듭난 백대길(장근석)의 무죄를 믿는 연잉군(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잉군은 백대길이 살인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검시가 이루어지고 있는 곳으로 달려가 사체를 살폈다.

이곳에서 마주친 연아(홍아름)이 백대길이 범인인 것을 목격했다는 말에 연잉군은 “다시 한 번 묻겠다, 네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느냐”라고 되물었다.

확실하다고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는 연아의 말에 연잉군은 뒤에 숨어있을 무언가가 있다고 느끼고는 “이 사건 내가 맡겠네”라며 사헌부 장령을 내밀었다.

백대길을 추포하러가는 길에 연잉군은 가장 앞장서서 군사들보다 먼저 그에게 다가섰다.

어찌 보면 생면부지 남일 수도 있는 백대길에 연잉군은 깊은 신뢰를 드러내며 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나서는 일은 자처한 셈이었다.

의금부에 잡혀있는 백대길을 찾아간 연잉군은 숙종(최민수)가 하사한 검에 걸고 무죄를 맹세할 수 있겠냐 물었고 그것까지 필요도 없다는 그의 말에 “이 검이 없어도 나 또한 너를 믿는다”고 맹세했다.

숙빈 최씨(윤진서)가 경거망동하는 와중에 백대길이 자신의 육삭둥이 형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감지한 연잉군은 심경이 복잡한 와중에도 그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애첩인 숙빈 최씨의 간청과 아끼는 아들 연잉군의 형이기도 한 백대길에 결국 숙종은 한번의 기회를 선심쓰듯 베풀었다.

숙종은 백대길에서 해시까지 골사(김병춘)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아오라고 이르며 이가 지켜지지 않을 경우 연잉군이 책임을 져야한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

어떤 식으로 책임을 질 것이냐 묻는 숙종의 말에 연잉군은 “모두 내려 놓겠나이다”라고 말했다.

이 말이 곧 목숨까지 내놓겠다는 말인 것을 알고 있는 숙종은 이상하게 꼬여버린 형제의 운명에 흥미를 보이면서도 거듭 말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무게를 실었다.

대전 밖을 나서서 사건의 중대함을 상기시키는 연잉군에 백대길은 어느때처럼 태연하게 자신감을 내비쳤다.

뒤돌아서 달려가려던 백대길은 돌연 자리에서 멈추어 서며 연잉군을 향해 “아, 생각났어”라며 “왜 궁금해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말이야”라며 자신의 생년일시를 전했다.

연잉군은 백대길의 말에 얼어붙은 듯 자리에 서서 ‘육삭둥이 형님의 생년일시’라고 되뇌이며 ‘백대길, 네가 정녕 내 형님이란 말이냐’라고 깨달았다.

한편 이날 ‘대박’에는 계설임(김가은)을 납치하고 더불어 골사를 죽인 장본인인 개작두(김성오)와 담판을 지으러 가는 백대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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