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첫방DAY②]악역 벗고 훈훈함 입는 남궁민표 로코 '미녀공심이'

입력 2016-05-14 14: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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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악역 대신 선한 미소로 돌아오는 남궁민표 로맨틱코미디는 통할까.

'미녀공심이'는 달라도 너무 다른 친자매 공심(민아 분) 공미(서효림 분)와 가족이 아닌데 닮아도 너무 닮은 단태(남궁민 분), 준수(온부완 분)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담을 로맨틱 코미디다.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냄새를 보는 소녀' 백수찬 PD와 이희명 작가가 다시 합심해 선보이는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미녀공심이' 관전포인트 중 하나는 남궁민의 연기 변신이다. 지난해 방영됐던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극악무도한 재벌 후계자 남규만을 역기해 제2의 전성기를 연 남궁민은 이번 작품에서 상큼·능글맞아진다. 싸움이면 싸움, 공부면 공부 뭐하나 못하는 게 없는 유쾌한 동네 테리우스이자 인권 변호사 단태를 연기한다. 실제로 첫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과 스킬에서 남궁민은 동네 건달을 떠올리게 하는 껄렁함과 인권변호사로서의 정의로움 등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안단태를 연기하는 남궁민은 "돈도 안받고 변호해주는 정의로운 사람이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해달라"면서 "최근 드라마는 음모와 스릴이 많다. 그런 드라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시청자들도 조금씩 이런 코드는 많이 봐서 익숙한데라는 시점이 오고 있는 듯 하다. '미녀 공심이'는 청량감있고 톡톡 튀는 드라마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재밌는 드라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이번 드라마에서 남궁민은 민아와 로맨스를, 온주완과 브로맨스를 선보이게 되는데, 두 배우와의 모습 호흡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남궁민은 "민아는 좋은 연기자가 될 것 같다. 사랑스러운 역할을 앞으로 가장 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민아가 사랑스럽게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또 평소 호감을 가지고 있던 온주완과의 호흡도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민아 역시 촬영장에서 살뜰히 챙겨주는 남궁민에게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리멤버'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던 남궁민이 다시 훈훈해진다. '미녀공심이'가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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