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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진짜사나이’ 박찬호-우지원, 어디에도 없던 아재케미

입력 2016-05-16 06: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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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세영 기자]'진짜사나이' 동반입대특집에서 박찬호와 우지원의 티격태격 케미가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MBC '진사'에서는 동반입대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찬호는 공항에서 제작진을 향해 "그때만해도 운동을 많이했었다.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었는데 이제는 나이가 있어서 어떨지 모르겠다. 나이 때문에 아내도 너무 오바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진짜사나이' 출연에 대한 걱정과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딸들은 진짜 사나이를 잘 몰라서 리얼맨이라고 했다. 군대 간다고 하니깐 아내가 빨리 가라고 했다. 송중기 되는 줄 알고"라고 덧붙였다.

이후 박찬호는 과거 훈련소 입소 시절을 회상하며 "화생방이 제일 힘들었다. 죽고 싶었다"라고 언급해 폭소를 안겼다.

박찬호는 또 "한편으로는 제가 너무 잘해서 재미없을 수도 있다. 내가 또 참는 건 잘 참는다. 조교도 저한테 함부로 못할 것"이라며 "배고픈 것도 못 참는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박찬호는 '진짜사나이' 출연 이유에 대해 "굉장히 말설였다. 너무 친한 의형이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이렇게 좋은 사람도 이런 벌을 받나 이런 느낌이었다. 그 형님을 위해서 뭔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싶었다. 그 형님한테 용기가 되고 희망이 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 형님이 꼭 이겨내서 마음을 극복해서 다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끔 소원의 의미에서 나도 무언가를 극복해보자 싶어서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박찬호의 아내는 "힘든 건 걱정이 없다. 힘든 건 이겨 낼 때가 더 기분이 좋으니까. 참고 어려움을 이겨내는 것을 좋아한다. 잘 해낼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남편을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박찬호는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해서 또 다른 한계가 무엇인지 맛보고 극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류승수와 조재윤, 이상호 이상민 쌍둥이 형제가 박찬호와 함께 '진사' 동반입대특집에 출연한다. 이상호 이상민 형제는 "저희는 의경을 나왔다. 저희는 지금도 같이잔다"라고 남다른 형제애를 자랑했다.

또한 갓세븐 멤버 뱀뱀과 잭슨이 '잭뱀'으로 우정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박찬호는 함께 입대하고 싶은 멤버로 양동근, 강균성, 김태우를 언급했고 "정신 상태가 빠져서 군대를 한 세번은 가야한다"라고 말하며 누군가를 기다렸다.

이어 등장한 박찬호의 동반입대멤버는 코트 위의 황태자 92학번 절친 우지원으로 드러났고 우지원은 "대학교 때 찬호가 잘 가던 나이트 클럽에서 연락처 주고 친구하자고 했다"고 폭로해 박찬호를 당황케 했다.

이어 우지원은 "찬호는 4주하고 민간인이 됐다. 저는 군복무를 계속했다. 스스로를 이겨내보고 싶다"라고 입대 소감을 밝혔다.

우지원은 계속해 박찬호와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하며 "너 왜 이렇게 허벅지가 빠졌냐. 박찬호 허벅지 어디로 갔냐. 왜 무슨일이 있었냐. 허벅지 살이 빠진 걸 보고 마음이 걸린다. 너는 야구하니깐 많이 안뛰니깐 모르겠다. 농구는 엄청난 체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애증의 라이벌 호우커플은 서로의 군대 생활을 이야기했고 박찬호는 4주 동안의 군입대 생활을 떠올리며 "우리는 빡세게 화장실 갈 시간도 없었다. 샤워하고 할 시간도 없었다"라고 우지원을 향해 목소리를 높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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