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AOA가 쇼케이스를 생중계했다. 16일 네이버V앱에는 컴백을 앞두고 각종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AOA가 팬들에 사과의 뜻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종료를 앞두고 먼저 사과의 뜻을 밝힌 건 초아였다. 순서를 돌아가며 인사를 전하는 과정에서 초아는 자리해준 팬들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을 의식한 듯 “앞으로 여러분들한테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예쁜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초아는 더불어 함께 마음고생을 했을 팬들을 염두에 둔 듯 “걱정시켜드린 분들께 죄송하단 말 드리고 싶다”며 백마디 말 보다 이번 앨범 활동으로 이를 씻어내릴 각오를 내비쳤다.
지민과 함께 구설수에 올랐던 설현은 11개월 만의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인사와 “더 열심히 해서 똘똘 뭉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고 마음을 드러냇다.
지민은 “열심히 해서 꼭 더 멋지게 활동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며 짧은 말로 쇼케이스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혜정과 효정 역시 각각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죄송스럽고 앞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이번 앨범 활동에 남다른 책임감을 보였다.
눈물은 결국 마지막 발언자였던 찬미에게서 터져나왔다. 많은 비난을 받아야했던 논란에도 이날 쇼케이스장을 찾아준 팬들에 고마웠는지 그녀는 끝내 눈물을 보이고야 말았다.
찬미는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이렇게 응원하러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울먹거렸다. 울지말라는 팬들의 말이 오히려 그녀의 눈물샘을 자극했는지 찬미는 “앞으로 더 자랑스러운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모든 발언이 끝나고 방송이 마무리 됐다고 생각한 순간 지민은 눈물이 그렁그렁한 얼굴로 마이크를 다잡으며 “저희가 실망스러운 모습 보여드린 거 죄송하구요”라며 힘겹게 말문을 열었다.
지민은 다시 한번 “앞으로 정말 멋있는 AOA가 되겠습니다”라며 이날 생중계 방송을 마무리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