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자기야' 여자는 약해도 어머니는 강하다

입력 2016-05-20 06: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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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선영 기자]19일 방송된 SBS'자기야-백년손님'에 특급 이벤트들이 이어지며 가족의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줬다.

후포리에는 생일을 맞이한 회장님을 위해 특급 게스트 이연복 셰프가 초대되어 후포리 4인방을 기쁘게 했다. 이벤트를 준비한 김환 아나운서도 후포리에 함께 하며 회장님의 생일을 축하해줬다.

후포리 4인방은 이연복 셰프가 누군지 몰라 이연복 셰프가 요리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며 "잘 못할 것 같다"며 굴욕적인 말을 남겼따. 할머니들의 말에 이연복 셰프도 김환 아나운서도 당황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차분히 음식을 준비하기위해 나섰다.

익숙치 않은 조리 도구에 굴욕적인 말을 들은 이연복 셰프는 조리 도구에 적응 하며 '대가' 다운 요리 솜씨를 선보이며 할머니들의 감탄사를 받았다. 후포리 4인방의 반응에 이연복은 "안 보고 썰어 보겠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할머니들은 "손 다친다"며 하지 말 것을 말했지만 이여복셰프의 놀라운 실력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다.

감탄은 요리를 맛 본 뒤에도 이어졌다. 이연복 셰프는 후포리에 해산물을 이용해 '대게 탕수육'을 선보였다. 탕수육을 맛 본 할머니들은 "맛있다 놀랍다"며 맛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연복셰프는 후포리 할머니와 오징어 내장 다듬기 대결을 펼쳤으나 순식간에 끝낸 할머니의 솜씨에 넋을 놓고 쳐다 볼 뿐이었다. 이연복은 "이런 적은 처음이다"며 할머니의 솜씨에 연신 감탄했다.

이연복 셰프는 "후포리의 해산물로 요리하고 싶었다"며 후포리를 방문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연복 셰프의 요리로 회장님의 생일을 뜻 깊게 보낼 수 있었던 남서방은 회장님의 얼굴이 찍힌 케익을 준비하며 성공적인 생일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삼척에서는 이봉주의 어머니가 깜짝 등장하며 장인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장인은 이봉주를 데리고 고추밭 모종 심기에 나섰다. 이봉주는 넓은 고추밭을 보며 "이걸 다 심어야 되냐"고 묻자 장인은 "400모종 심어야 된다"며 대답해 이봉주를 낙담하게 만들었다.

꿋꿋이 혼자 일을 하던 이봉주와 그걸 지켜 보는 장인의 모습은 마치 콩쥐팥쥐의 한 장면 같았다. 하지만 콩쥐에게 두꺼비가 있듯이 이봉주에게는 어머니가 있었다.

삼척 사돈댁을 깜짝 방문한 이봉주의 어머니는 "주위에서 이봉주가 처가에 하는 모습을 보고 '괜찮냐' 한다 아무렇지 않았는데 막상 보니 또 다르다"며 아들의 모습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사돈의 등장에 장인은 안절부절한 모습으로 몸을 가만히 있지 못했다. 눈치 없는 이봉주는 늘 하던대로 밥을 준비하려고 일어났고 "모종 심기가 끝나지 않아 마무리 지어야 된다"고 일어나려고 했으나 번번히 장인의 만류에 실패했다. 효심 가득한 착한 사위이지만 너무 착해서 오히려 장인을 궁지에 몰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편 아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게 된 어머니는 "장인이 무섭다"며 말을 이었다. 이봉주의 어머니는 "무서워서 커피도 다 먹었다 장인이 못살게 굴면 말해라 내가 혼내 줄테니"라며 무서운데도 아들을 위해 나서고자 하는 어머니의 강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가슴 뭉클하게 했다.

이봉주의 어머니는 마라톤을 앞두고 있는 이봉주에게 준비해온 쌈짓돈을 건네며 "장인 주지 말고"라는 말로 아들을 다시 한 번 챙겼다. 47살 누가 봐도 어른인 아들이지만 어머니에게는 몇 살이 되어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막내아들, 바로 어머니의 마음이 담긴 용돈이었다.

이봉주는 어머니가 준 용돈에 돈을 더 보태어 건네주며 어머니와 아들의 진한 가족 사랑에 대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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