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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버스킹·도전·기적" 로드보이즈의 20대①

입력 2016-05-26 11: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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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코넛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코코넛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그룹 로드보이즈가 데뷔 반년 만에 벌써 세 번째 활동곡으로 돌아왔다. 쉴 새 없이 달리고 있는 로드보이즈의 20대를 들었다. 컴백 직전 헤럴드POP과 가진 인터뷰에서 로드보이즈 다섯 멤버는 꿈과 자부심, 그리고 그 이유가 담긴 유쾌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신곡 ‘Shake It, Shake It’은 이전 활동곡 ‘Show Me Bang Bang’, ‘우리 사랑할까’와 다른 스윙 재즈 장르의 댄스곡이다. 하늘은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고 도전하며 음악적인 부분을 보여드리고 있다. 버스킹을 하던 팀이다보니 이번 ‘Shake It, Shake It’ 무대에서 조금 더 잘 즐길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컴백 주기도 짧은 편이다. 마카는 “아직 대중이 저희를 잘 모르시니까 계속해서 다른 모습으로 보여드리려 한다. 지금도 여름에 발표될 새 앨범을 같이 준비하고 있다”며 “로드보이즈 장점은 습득력이다. 버스킹 출신이라 멤버들 모두 안무 숙지가 정말 빠르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하늘은 “멋있는 콘셉트나 여름과 어울리는 자유분방한 느낌도 해보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데뷔 전 묘하는 버스킹팀 하람꾼에서, 지벨과 마카는 dob에서 활동했다. 데뷔 후에도 방송 외에 버스킹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 묘하는 “원래 꿈은 처음부터 가수였다. 가수의 꿈을 키워오면서 버스킹팀에서 자유롭게 연습하고 매주 공연하는 동안 사람들과 호흡하는 법을 배웠다”며 “기존 팬 분들이 데뷔를 정말 기뻐하고 응원해주신다. 버스킹팀 멤버들과도 연락을 계속 하고 있다. 홍대 버스킹의 경우 자리싸움이 치열한데 하람꾼과 dob의 도움으로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사진=코코넛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코코넛엔터테인먼트 제공

댄스 버스킹팀으로 활동할 때도, 현재 댄스곡을 부르는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할 때도 창작 안무를 만들고 있다. ‘Shake It, Shake It’ 후렴구에는 더기를 응용한 포인트 안무가 있다. 컴백 전 버스킹 공연 때 관객 앞에서 이미 “신나고 개성 있다. 퍼포먼스와 함께 보면 노래가 더 재밌다”고 인정받은 꽈배기춤이다. 마카는 “묘하 형이 만든 것도, 계획하는 것도 있다. 안무 창작과 버스킹 공연 등 다른 팀과 차별화된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하늘은 “나중에 로드보이즈의 노래만으로 공연 레파토리를 꾸리는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활동의 목표는 음원 차트 100위권 진입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신화처럼 롱런하는 그룹이 되는 것. 마카는 “다섯 명이 뭉쳐서 좋은 음악,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해외 팬분들과의 소통을 위해 비행기도 자주 타고 싶다”고, 환과 묘하는 “버스킹 출신들로 구성된 만큼 매번 업그레이드되는 실력으로 인정받고, 기억됐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당신의 20대’를 물었다. 묘하는 ‘로드보이즈’라고 정의하며 “가수의 꿈을 이뤘다는 큰 의미가 있다. 다음 꿈은 로드보이즈가 더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은 ‘젊음’이라고 정의하며 “20살 때부터 꾸준히 돈을 벌고, 오로지 꿈에 투자했다. 앞으로도 젊음을 낭비하지 않을 것 같다. 로드보이즈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하늘은 ‘경험이 많은 삶’이라고 정의하며 “많은 경험으로 인해서 더 많이 생각하고 빨리 판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벨은 ‘도전’이라고 정의하며 “20살이 됐을 때 어머니가 ‘20대 때 만큼은 하고 싶은 것 다 해봐라’고 말해주셨다. 이후에 못 해볼 만한 돈 주고도 못 사는 시간을 얻었다. 군대도 안 가고 데뷔도 못 하고 있을 때도 부모님은 ‘그래도 도전해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여기까지 왔고, 로드보이즈라는 팀도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카는 ‘기적’이라고 정의하며 “지벨을 만나 춤을 배우고 싶었고, 환을 만나 춤 학원에 끌려갔다. 묘하 형과 하늘을 통해 같은 팀으로 데뷔할 수 있었다. 항상 누군가의 끝자락을 잡고 절실한 마음으로 쫓아왔다. 안 된다고 생각할 때 기적처럼 되더라. 몬스터즈 선배님도 ‘20대는 기적을 만들 수 있다. 간절하게 원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조언해주셨다”고 전했다.

‘도전’해온 ‘경험’의 저력을 바탕으로 ‘기적’ 같은 ‘로드보이즈’에서 ‘젊음’을 뿜어내는 다섯 남자의 20대에 더 많은 기대를 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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