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진화된 싸이퍼 미션으로 무대 열기가 더욱 달아올렸다. 27일 방영된 Mnet '쇼미더머니5'에서는 지난 시즌에서 난해하다고 비판받기도 한 싸이퍼 미션이 부활했다. 이번 싸이퍼 미션은 이번 방송에서는 진화한 형태로 진행됐다. 바로 등급제를 도입한 것이다. 산체스는 꼭 정육점 소가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에서 싸이퍼 미션을 수행하는 참가자들중에는 지난 시즌에서도 참여한 사람도 포함되어 있다. 바로 프리스타일 랩의 실력자 서출구가 그런 경우이다. 그는 지난 시즌 싸이퍼 미션의 공정함을 위해 자진 탈락을 하며 "내가 착해서가 아니라 하기 싫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혀 화제가 됐었다. 그는 이번 등급 싸이퍼 미션에서도 '하등급'을 받았다.
한편 미국 2차 예선이 공개된 가운데 화제의 인물도 나왔다. 지난 시즌에 참가했던 슈퍼비의 참가가 이목을 끌었다. 슈퍼비는 화려하고 개성있는 래핑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다소 직설적인 표현으로 논란을 만들었다. 누리꾼들에 의해 '언어 살인마'라는 별명이 생길만큼 강경한 언어들을 사용했던 그는 이번 예선에서는 "예전 모습 없이 밝은 모습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무대를 무사히 마친 그는 프로듀서들의 호평을 받으며 올패스 합격의 기쁨을 얻었다.
이렇게 합격한 주노플로·킬라그램·슈퍼비 등의 미국 예선 참가자들은 기존 합격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서로를 탐색하며 견제의 눈빛을 보내던 참가자들은 싸이퍼 미션에서 맞붙었다.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처음 마이크를 잡은 '탈락위기 등급'의 조승연을 시작으로 싸이퍼 탐색전이 시작됐다. 초반 싸이퍼를 마친 후 래퍼들은 즉석에서 소감을 적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치명적인 가사 실수에도 합격해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스내키챈은 '중등급'을 붙이고 싸이퍼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을 훌륭히 수행하며 "가사 틀렸는데 합격한 이유가 있었다"며 같은 래퍼들의 인정을 받았다. 해외파 래퍼들의 선전 또한 돋보여 한국 참가자들은 "미국 본토 참가자들은 다르다"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등급 래퍼들의 선전과 함께 상등급 래퍼들의 아쉬운 모습과 실수들도 나와 서로 재평가를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후 치러지는 '1:1 배틀 랩 미션'에서는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