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전문가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공동육아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까?
손석한 소아정신과 의학박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31화 '작은 아이 크게 키우기' 편 리뷰를 게재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공동육아 편은 우려와 기대 속에 지난 15일 방송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방송 이후 오지호-양동근-인교진 초보 슈퍼맨 3인방의 공동육아에 대한 시청자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공동육아와 관련, "세 친구의 역사적 만남이 이루어졌다"고 말문을 연 손 박사는 "서흔이가 뒤집기에 성공했고, 아빠의 ‘후~’하는 입 바람에 슈퍼맨 흉내를 냈다. 몸동작의 발달이 눈부시게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었다. 하은이는 아빠의 말소리를 그대로 흉내 냈고, 서흔이의 슈퍼맨 동작도 따라 했으니 그 정도면 모방의 귀재였다. 조이는 친구들 중 가장 연장자답게(?) 주변을 여유롭게 찬찬히 살피고 베이비 의자에서도 가장 안정된 자세로 앉아 있는 기염을 토했다"고 세 아이들을 분석했다.
이어 "공동 육아의 첫 혜택을 아빠들이 가져갔다. 그전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외출은 물론이려니와 20대 청년들과 농구 경기까지 즐겼으니 말이다. 운동을 하고 나서였을까? 활기 넘치는 세 아빠가 래퍼 양동근 씨의 주도로 공동 육아 힙합을 들려줬다. 가사가 그야말로 생동감 넘치는 현실이었다. 한편 인교진 아빠는 궂은일을 먼저 자처하고 있고, 형님들의 기분을 맞추기 위한 립 서비스도 활발하게 보여주고 있으니 사회성이 무척 좋은 막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외동으로 자라는 아이들과 그 부모들에게 '함께하는 육아'를 경험하게 해주고, 시청자들에겐 육아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콘셉트를 기획하게 됐다.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실제 공동육아를 통해 형제자매 없이 외동으로 자라는 아이들이 또래 집단에서 배려심, 공감대 등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아빠들도 더 이상 육아를 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또래 아빠들과 함께 육아에 대한 고민도 나누면서 고단함이 아닌 육아에 대한 즐거움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공동육아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