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EXID가 여전한 마음, 그리고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왔다.
EXID는 6월 1일 오전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정규 1집 ‘스트리트(Stree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타이틀곡 ‘L.I.E(엘라이)’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했다. 음원은 1일 정오 발매된다.
역주행부터 시작해 정주행까지 달성한 EXID는 매번 기대하게 하는 걸그룹이다. 이번 앨범에서는 ‘거리’를 주제로 다양한 감정과 장르가 섞인 음악을 담아냈다. 아직 보여줄 게 더 많기에 화려한 활동, 그 사이 부담감, 도약에의 바람, 무엇보다 진심과 초심까지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로 녹여냈다.
LE는 프로듀싱에 적극 참여했다. 솔지와 하니는 각각 ‘3%’, ‘Hello’라는 솔로곡을 실었다. 서브보컬 혜린의 가창력, 정화의 음색도 ‘냠냠쩝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쇼케이스 현장에서 선보인 ‘데려다줄래’에서는 사실적인 가사를 편안하게 부른 EXID 다섯 멤버의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타이틀곡 ‘L.I.E(엘라이)’는 일상적인 거리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처럼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표현했다. 한 남자의 거짓말 때문에 하니는 의심, 정화는 슬픔, 혜린은 미움, 솔지는 짜증 LE는 분노라는 감정 변화를 느낀다. 익숙한 멜로디라인도 EDM Trap 장르로 변화하며 곡 진행에 있어서도 인상적인 변화를 만들어냈다.
데뷔 5년 차 EXID는 첫 번째 정규 앨범을 준비했다. 솔지는 “감격스럽다”고, 정화는 “버릴 것 없는 아픈 손가락”이라고, 혜린은 “애착이 간다”고, LE는 “팬 여러분께 드리는 선물”이라고, 하니는 “즐거움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만큼 자부심도 크다. 정화는 “음원차트 줄세우기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고, 혜린은 “1위를 한다면 2배속 댄스를 추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2014년 ‘위아래’ 쇼케이스와 같은 장소지만 변화는 분명하다. 그 동안 EXID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고, 음악적 성장도 이뤘다. LE는 “‘L.I.E’는 ‘핫핑크’보다 전에 작업했던 노래다. 새로운 변화를 위해 아껴뒀다”고 비화를 밝혔다.
수많은 변화를 겪었음에도 음악적 시도를 향한 마음, 팬들을 향한 애틋함만큼은 전과 다르지 않다. 이번 활동에서 EXID가 뿜어낼 에너지, 성과, 그리고 가능성에 기대가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