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선영 기자]10일 방송된 KBS'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16년만에 컴백한 젝키가 무대를 선보이며 떼창무대를 만들었다. 젝키가 초대된 만큼 객석은 노란색 풍선과 우비로 노란색 물결을 이루었다. 노란색 물결의 제대로 된 떼창과 함께 젝키는 Com' Back , 기사도, 폼생폼사를 메들리로 그 시절 그대로의 무대를 선보이며 건재함을 알렸다. 유희열은 은지원에게 "몇 번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나온적 있다 멤버들에게 조언을 해줬나"라며 묻자 은지원은 단호하게 "아니요"라며 빠른 답으로 유희열을 당혹케했다. 은지원은 "이렇게 나온건 나도 처음이다"며 멤버들에게 조언할 수 없었던 이유를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희열의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젝키의 노래 'SAY'를 부른 강성훈은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감동을 전했다. 유희열과 강성훈의 무대에 이재진은 "피아노 반주에 성훈이가 그냥 노래 부른 것"이라며 남다른 독설로 유희열에게 굴욕을 선사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장수원은 유희열을 표정으로 표현하며 특유의 무표정으로 팬들을 즐겁게했다.
젝키는 "이번 방송이 스케줄 상 마지막이다"며 전했다. 은지원은 "여기에서 끝인사지 끝이 아니다"며 말을 전하며 새로운 시작으로의 젝키의 모습을 전했다.예능 초딩 이미지를 벗어버린 은지원은 젝키의 리더로서 면모를 보이며 '군주님'의 매력으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끝인사와 함께 연정, 너를보내며, 커플 무대를 선보인 젝키에게 노란색물결을 이룬 팬들은 떼창으로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열기와 환호로 컴백을 응원했다. 젝키의 뒤를 이어 싱어송라이터로서 첫 데뷔 무대를 선보인 이진아는 "이렇게 큰 무대는 처음이다 너무 신난다"며 당차게 인사했다. 젝키에서의 무대에서 유희열인 피아노를 친것과 달리 이진아가 피아노를 반주하고 유희열이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부르는 이색 콜라보가 만들어지며 객석을 즐겁게했다.
유희열은 "이렇게 훌륭한 반주에 노래를 이렇게 불러서 미안하다"며 자신의 노래 실력에 대한 사과와 함께 이진아의 피아노 실력을 칭찬했다. 이어 이진아는 '백세시대'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노래를 부르며 매력을 선보였다.
유희열은 "이진아에게 가면 이진아의 노래가 되어 버린다"며 유쾌하게 웃으며 이진아의 실력에 환한 웃음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희열은 "이진아는 이제 시작이니까 하고 싶은것 마음껏 하고 무대를 즐겨라 "며 시작하는 이진아에게 응원의 말을 전하면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앵콜요청금지'라는 곡으로 단번에 이름을 알린 브로콜리너마저가 미발표곡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를 선보였다. 브로콜리너마저는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라는 말이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는 말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필요하다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마음 와 닿는 가사와 음색으로 또 한번 브로콜리만의 마음을 위로하는 곡으로 다가왔다.

